빵 한 조각의 여유 따뜻한 맛 속에서 느린 시간을 즐기다
소금과빛 베이커리 방문 후기: 깊고 진한 맛의 순간 분당 정자동에 자리한 소금과빛은 오랜 시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빵을 굽는 고소한 향이 가게를 채우고, 유리 진열대 너머로 정성스럽게 놓인 빵들이 손님을 맞이한다.이번 방문은 가족과 함께였다. 무엇보다 새로운 공간이 생겨 빵을 직접 즐길 수 있게 되어 더욱 기대가 컸다. 오후 2시정도에 방문했는데도 인기 있는 빵들은 이미 대부분 품절된 상태였다. 갓 구운 빵들을 만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남아 있는 빵을 천천히 고르며 여유를 즐겼다.조용한 공간에서 마주한 깊은 맛소금과빛에는 원래 작은 테이블이 있었지만, 손님들의 오가는 움직임이 많아 온전히 몰입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옆 건물에 더욱 아늑한 공간이 마련되면서 빵과 음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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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14. 17:52